안녕하세요:) 

1주년을 맞이하여서 커플링을 맞출 계획이 있었습니다.

저희커플은 요즘 핫하다는 국내브랜드를 중점으로 서촌부터 시작해 종로예물단지가 있는 곳 까지 커플링 투어를 하기로 계획했습니다. 

사실 마음은 염두해둔 브랜드도 있었기때문에 거기서할 생각이었는데 막상 직접 방문해 착용해보고 하니 그렇게 마음에는 들지 않더라구요, 생각보다 디자인도 별로 없었구요.

그리고 웃긴건 …ㅋㅋㅋ 돌 던중 가격대비 ( 개인적 취향은 심플한 걸 좋아해서요) 디자인도 만족하는 곳이 있어 거기서 하려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극구 반대를 하더라구요 ㅎ 그 뒤 부터는 반지 스타일을 남자친구한테 맡겼습니다 …ㅎㅎㅎ 

아무튼 그렇게 하다가 미리 예약해둔 새미쥬얼리로 정말 아~무런 기대하지 않고 갔어요. 첫인상이 “아 여긴 커플링은 아니고 예물 하러 오는 곳이구나” 라고 느껴 몇개만 보고 얼른 나가려고 했어요. 그런데 저희 담당하셨던 남자 이사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응대 해주셨고 가격대비 정말 잘 맞춰주셨어요. 저희가 갈팡질팡 요거 보여달라 저거보겠다 시간도 많이 끌고 귀찮게 해드렸지만 정말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다 보여주시고 저희 예산에 맞는 선에서 최고로 보여주셨던 것 같습니다. 덕분에 너무 잘 맞췄습니다 :)